우리 아이는 이제 막 14키로가 된 33개월을 바라보는 아들입니다.
키는 큰편이고 몸무게는 보통이더라구요.
아이는 신생아때 잠깐 바구니 카시트를 사용하고
줄곧 싸이벡* 사의 '제로나 플러스'라는 카시트를 사용하였습니다.
해당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
'독일'이라는 나라와 오래쓸수 있다는 '광고'때문이었습니다.
물론 사용은 잘 해왔지만 키가 큰편이라 그런지 언젠가 부터 아이가 카시트 타는걸 불편해더라구요.
헤드레스트도 더이상 확장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.
사실 욕심같아서는 조금만 더 타고 바로 주니어용으로 넘어가고 싶었습니다.
순전히 가격 때문이지요...
그런데 주니어용이 말이 15키로 부터지 더 커야 겠더라구요. 아니면 추가적으로 시트를 구매하던지..
그래서 비용이 더 들더라도 유아동용 토들러로 찾았습니다.
이것저것 많이 비교해보았는데..
역시 '독일'이라는 나라를 보고 '브라이텍스 어드밴스픽스4'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.
사실 배송받았을때는 조금 당황했어요..
그 흔한 스티로폼 하나 없이 박스에 담겨져왔더라구요..
그래도 파손은 안됐으니....
그런데, 포장보다는 본품에 신경을 더 쓴 모양새였습니다.
기존에 쓰던 카시트는 본품 스티로폼(?)위에 아무것도 덧대져있지 않아서
벗겨서 세탁하고 다시 입힐때 스티로폼(?)이 엄청나게 떨어졌거든요.
그런데 어드밴스픽스4는 그 위에 플라스틱(?)같은게 덧대져 있어서
튼튼해보이기도 하고 마감이 훌륭해보였습니다.
틈틈이 고무줄 등이 있어서 더 튼튼하게 장착할 수도 있더라구요.
아이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편하게 잘 앉아 있습니다.
'스톰그레이' 색상을 구매하였는데, '블랙'이 더 인기 많긴한것같더라구요.
저는 차 색상에도 맞추었기 때문에 무지 맘에 듭니다^^
고급스러움과 깔끔함 그리고 'Made in Germany'까지...
오래오래 튼튼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:)
* 배송 포장만 더 신경써주세요 :)